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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정보

고양이 복막염

by 밝은세상v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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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FECV. Feline enteri corona virus)에 의해 발생

코로나 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의 고양이에게 감염될 수 있지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 다고합니다.

생후 6주이전 어린 고양이나,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가 감염되면 가벼운 장염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위험한 편은 아닙니다.

문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독성이 강한 형태의 바이러스로 변형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감염된 코로나 바이러스 중 일부가 변이를 일으켜 '전염성 복막염(FIP. Feline infectious peritonitis)'이 발병하게 됩니다.

흔하게 발병하지는 않지만 완치가 어렵고 치사율이 매우 높은 위험한 질병입니다.

삼출형 복막염 vs 비삼출형 복막염

★ 공통증상 : 무기력증, 식욕 감퇴, 체중 감소, 발열

삼출형(습식. wet type) 복막염 : 흉부와 복부에 물이 차는 증상

배 주위가 볼록하게 부풀어 오르고, 이로 인해 호흡 곤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비삼출형(건식. dry type) 복막염 : 물은 차지 않고 신경이나 안구 증상을 동반

뇌와 척수에 염증이 생기며 마비와 경련 등 행동 이상 등의 신경 증상이 관찰된다.

포도막염과 망막 염증 등의 안구 질환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뿌옇게 보이는게 모두 복수입니다.

복막염 전염성

전염성 복막염의 원인체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분변이나 배설물 등을 통해 다른 고양이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염성 복막염이라는 질환 자체가 전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후 시간이 지나 몸 안에서 항체가 형성되면서 바이러스를 몰아내게 됩니다.

고양이의 몸 안에 남아있는 일부 바이러스가 여러 가지 스트레스 요소들 및 면역력 저하로 인해 돌연변이를 일으켜 전염성 복막염으로 발전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고양이 중 5~10% 정도만 전염성 복막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복막염 진단 및 치료

전염병 키트 검사와 같은 간단한 검사 방법으로는 일반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염성 복막염을 유발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별 불가능합니다.

혈액, 복수, PCR(중합 효소 연쇄 반응. Polymerase Chain Reaction) 등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립니다.

혈액 검사시 알부민 글루불민 비율 ( A/G RATIO) 0.5 이하시 초음파 진행.

이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진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황에 따라 더 다양한 검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확실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전염성 복막염 치료 목적은 질환의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추고,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체 형성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억제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항암제, 면역 조절 작용을 위한 인터페론 등의 약물치료를 진행합니다.

비삼출형 복막염 : 병의 진행이 느려서 면역 촉진제로 고양이의 생존 기간을 연장

삼출형 복막염 : 주기적으로 삼출액을 제거

복막염신약 - GS-441524

미국 연구진이 GS-441524의 치료 효과를 연구했지만, 정식 의약품으로 출시되지 않아 중국에서 사료첨가제로 만들어진 제품이 음성적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직구등으로 구매해서 집사님들이 직접 주사를 놓고 있지만 가짜도 있고 부작용도 있고 말이 많습니다.

경구용도 있는데 경구용이 안전하다고들 합니다.

올해 초 뉴스에 "㈜휴*이 고양이전염성복막염(FIP) 치료제 신약 HV-Felicov(펠리콥)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품목허가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휴*이 품목허가를 추진하고 있는 치료제 신약은 뉴클레오티드 유도체를 주성분으로 한 GS-441524다."

내용을 보았습니다. 정식 치료제가 나와도 금액이 문제입니다. 중국에서 유통되는 것도 꾀 비싸거든요 ㅠ.ㅠ

지금도 치료하는데 400~500정도 드는 걸로 알고 있어요.

너무 비싸지 않은 정도에 안전한 약이 빨리 상용화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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