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범백의 정의와 증상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으로 알려진 고양이 파보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한 장염 입니다.
어린 고양이들 치사율과 전염성이 강하여 정말 제일 무서워하는 병입니다.
보통 항체가 생기지 않은 어린 고양이에서 고열, 설사, 구토와 식욕부진을 보입니다.
탈수 증상과 복부에 통증을 느낍니다.
심한 경우 새끼 고양이들의 눈이나 뇌가 손상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혈액상으로는 림프구 증가증을 가지면서 큰 백혈구 감소증을 보입니다.
바이러스는 유사분열세포에 높은 친화성을 갖고있습니다.
막 태어나거나 자궁 속 감염은 죽음, 사산, 또는 생존동물들 중에서는 소뇌 형성저하 또는 퇴화를 보이는 어린 아가들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에요.
범백 진단
진단은 혈액 검사로 백혈구 감소 여부 확인, 세균분리, 직접 면역형광법에 의해 이루어 집니다.
분변검사 키트 : 파보바이러스 검출을 진단 합니다.
망막 퇴화는 보일지 모르지만 3개월 미만인 경우에만 일반적임.
새끼 고양이에서 파보바이러스와 관련된 심근염, 급사에 대한 보고가 있습니다.
고양이 범백 치료
안타깝게 치료약이 없어 증상에 대응하는 대증치료를 합니다.
탈수가 심하면 수액과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보통 애들이 식욕부진이라 거의 수액 처치를 합니다.
설사와 구토를 멎게 하는 약을 사용하며 회복을 돕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성묘는 조기에 적절한 대증치료를 받으면 생존 가능성은 높습니다.
길 아이들은 2~3살 되면 거의 면역력이 있습니다.
다만 8주 미만에 감염된 고양이의 생존율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태어난지 일주일 만에 죽은 아이들도 있어요.
실제로 몇년 동안 구조한 어린 아이들은 범백을 이겨내고 살아난 아이는 1~2마리 수준입니다. ㅠ.ㅠ
정말 생생하던 아이도 3~4일 만에 죽는 애들이 많았어요.
홀로 버려진 아기 냥이들을 구조 하셨다면 병에 걸려서 어미가 버렸을 확률도 있습니다.
꼭 범백 검사는 기본으로 해주세요. 잠복기도 있기 때문에 구조 후 일주일 내에 식욕이 없고 설사나 구토 한다면 범백 검사 1순위 입니다.
구조한 냥이를 집에 들이실때 다묘 가정이라면 최소 2주는 꼭 분리해두셔야합니다.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집냥이들은 성묘라도 전염 될 수 있습니다.
범백 걸린 아이가 있다면 모든 식기류 물품 소독하고 소독 불가능한 종류는 과감히 버리세요.
파보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소독약으로 소독 하셔야합니다.(락스 30배 희석)
예방법 : 종합백신 접종
엄마 고양이에게 수유시 항체를 받아 12주 정도 유지 되기도 합니다.
항체가 생기려면 시간이 걸리니 생후 6주~8주 사이 첫 접종 권장합니다.
고양이 예방접종은 범백, 허피스, 칼리시, 광견병 등 전염성 질환으로부터 고양이를 보호합니다.
수의사 자문을 받아 고양이에게 접종할 백신의 종류와 접종 주기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1차 접종 후 3~4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시행됩니다.
이후 1년에 한번씩 추가 접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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